'차우찬·이영하 등과 함께' 이승엽 재단, 유소년 캠프 개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14 11:02 / 조회 :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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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사장(왼쪽). /사진=뉴시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제2회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with 대구광역시'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구캠프는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교 엘리트선수, 리틀야구선수, 다문화가정야구팀 선수들이 대상이다. 총 2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일일 코칭스태프로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올 시즌 우승팀인 두산베어스의 배영수, 오재일, 허경민, 이영하, 키움히어로즈의 이지영, LG트윈스의 차우찬, NC다이노스의 박석민, 삼성라이온즈의 김상수, 롯데자이언츠의 손아섭, SK와이번스의 김강민 등이다.

이번 캠프에선 스트레칭 및 캐치볼을 시작으로 타격, 피칭, 내야수비, 외야수비 클리닉을 진행한다. 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투어, 홈런왕레이스, 명랑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승엽재단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후드티와 모자)을 제공하며, 대구지역 5개 초등학교 야구팀과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소속 21개팀, 대구다문화가정야구단에 야구배트를 후원한다.


또 각 프로그램 우수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통해 많은 시상품과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엽재단은 "이승엽 이사장과 일일코치진들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수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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