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박상면, 대학동기 수제함박집에 응원 보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4 00:38 / 조회 :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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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배우 박상면이 대학 동기인 수제함박집 사장님에게 응원을 건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 시장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청국장집 사장님에게 "제 생각에는 짧고 굵게 하시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청국장집이 점심 장사만 한다. 음식 장사는 마라톤이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해서는 안되지만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라. 가능한 만큼의 손님만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후 청국장집은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사장님 홀로 일하시기 때문에 정인선이 투입됐다. 청국장은 걱정과는 달리 젊은 손님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라본 백종원은 "청국장집은 곧 미어터지겠다. 다른 집들과 비교해서 싸고 양도 괜찮고"라며 좋은 미래를 내다봤다.

청국장집에는 마마무의 솔라와 문별도 찾아왔다. 솔라는 평소 청국장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 반면 문별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잘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솔라는 청국장을 맛보고는 "엄마 맛이 난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문별은 "청국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먹어볼게"라며 용기 내어 숟가락을 들었다.


문별은 돼지고기 청국장에는 만족스러워 했다. 문별은 의외로 입맛에 맞는지 청국장 비빔밥을 입안 가득 밀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제함박집의 점심 장사 상황이 담겼다. 손님들은 청양 크림 함박에 대해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 손님은 "맛이 고급스럽다. 맨밥은 먹기 싫었는데 소스가 넉넉하니까 밥을 말아 먹어도 되고"라고 평했다.

이때 사장님의 서울 예대 동기이자 배우인 박상면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30여 년만에 만난 것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박상면은 사장님을 바라보며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 청양 크림 함박을 맛본 박상면은 "맛있다. 진짜로. 이거 노력 많이 했겠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행운을 빌어줬다.

박상면은 상황실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골목식당' 나왔던 집인데 손님이 없는 곳들을 가봤다. 그런 집들은 초심을 잃었더라. 초심 안 잃고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며 수제함박집 사장님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편 솔라와 문별은 지짐이집도 찾아갔다. 문별이 전을 좋아하기 때문. 이번엔 조금 전 상황과는 반대로 솔라가 전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솔라는 "근데 원래 기름이 이렇게 많은 건가?"라고 말했고, 문별은 "그러게, 기름이 많긴 하다. 전을 먹으면서 입이 이렇게 촉촉한 적은 처음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백종원은 결국 현장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전에 기름이 너무 머물지 않게 조리하면서 옆으로 빼놓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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