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프듀X101' 의혹→연예기획사 3곳 관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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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엠넷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 경찰이 연예기획사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과 관련 연예기획사를 겨냥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연예기획사는 6곳, '프로듀스X101'에 관련된 연예기획사는 3곳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이들 기획사의 핵심 관계자 6명을 피의자로 입건,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부정청탁 금지법, 김영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를 비롯한 CJ ENM 관계자에게 접대, 향응을 수시로 제공했다고.

한편 '프로듀스X101'은 지난 7월 19일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데뷔조 선발 문자 투표에서 일부 연습생들의 득표가 동일한 차이를 보였다는 시청자들의 주장과 함께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시청자, 팬들로 구성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 위원회는 제작진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이뤄졌고,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지난 5일 구속 됐다.

또한 지난 12일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최근 CJ ENM 부사장 및 엠넷 부문장도 입건, 사무실 압수수색 했다고 보도하면서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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