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와! 강하다' 일본, 멕시코에 대회 첫 패배 선사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13 22:05 / 조회 :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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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멕시코전 선발로 나선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일본이 5연승을 달리던 멕시코에게 프리미어12 대회 첫 패배를 선사했다.

일본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서 3-1로 이겼다. 1회와 2회 도합 3점을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일본은 전날(12일) 미국에 당한 3-4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슈퍼라운드 전적 3승 1패가 됐다. 멕시코는 5연승 행진이 끊기며 일본과 동률이 됐다.

일본 좌완 선발 이마나가 쇼타(26)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가이노 히로시,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사키 야스아키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사카모토 야야토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고 스즈키 세이야 역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선취점 역시 일본이 빠르게 뽑았다. 1회말 1사 사카모토가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아사무라 세이야 타석에서 사카모토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아사무라가 삼진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스즈키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곤도 겐스케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2-0으로 도망갔다. 2회에도 사카모토가 적시타를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멕시코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4회초 선두 타자 조나단 존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3점 차에서 2점 차로 따라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일본은 철벽 계투진을 선보이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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