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포체티노, 웨스트햄 패배 시 경질 가능성↑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3 14:26 / 조회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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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의 결과에 따라 포체티노의 거취를 판단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포체티노에게 고비가 왔다. A매치 휴식기 이후 펼쳐지는 웨스트햄전은 포체티노의 거취를 결정짓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포체티노의 토트넘은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새로운 영입 없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오히려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승 5무 4패로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 보드진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포체티노 경질 시 토트넘은 적지 않은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손해도 불사할 수도 있다는 게 매체의 예측이다.

‘텔레그래프’는 만약 포체티노가 경질된다면 막스밀리아노 알레그리나 조제 모리뉴와 같은 무직 감독들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율리안 나겔스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까지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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