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희애X소혜 "실제 딸이라면"→"우리 엄마야" 빛나는 모녀 케미[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3 15:15 / 조회 : 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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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김희애와 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영화 '윤희에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솔비, 특별 초대석 게스트 김희애·김소혜가 출연해 DJ 김태균과 막힘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희애와 김소혜는 영화 '윤희에게' 개봉 기념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애는 "'윤희에게'에서 나는 어릴 때의 첫사랑을 찾아 설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떠난다. 영화에서 소혜는 나의 딸로 등장해서 엄마의 첫사랑을 찾는 길을 리드해 나간다"고 전했다. 이에 김소혜는 "엄마를 위해 저는 영화에서 비밀리에 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앨범을 보면서 엄마도 한때 여자였음을 깨닫기도 한다"며 영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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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처음으로 김희애와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 김소혜는 "김희애와의 연기가 처음에는 매우 떨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엄마야' 라는 생각이 들어 자랑스러운 감정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소혜는 "선배님께서 내게 연기 칭찬을 해 주신 걸 모두 캡쳐해 놓았다"며 김희애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어떤 칭찬을 받았느냐"고 묻자 김희애는 "소혜는 차세대를 이끌 배우다. 정말 소혜가 실제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메세지를 보냈다"며 김소혜에게 특급 칭찬을 건넸다. 이어 김희애는 "소혜의 연기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내가 소혜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다"라며 현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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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이어 '화가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김희애는 "아들만 둘이라 화가 날 때가 많다. 그래서 장롱 문을 열고 소리만 지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이 "소혜를 보며 딸에 대한 로망이 생기지 않았냐"고 묻자 김희애는 "당연히 로망이 생겼다. 아들이 엄마를 위해 여행을 짠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고 화답, 영화 속 소혜와의 모녀 케미에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영화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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