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의 경계심, “맨시티 또 이겨야 타이틀 얻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1.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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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25,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로버트슨 맨시티를 여전히 타이틀 경쟁자로 여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홈에서 맨시티를 3-1로 꺾고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승점 25)는 레스터 시티, 첼시(이상 26점)에도 밀리며 4위까지 처지고 말았다. 하지만 로버트슨은 여전히 맨시티를 가장 큰 우승 경쟁자로 여겼다.

“엄청난 일”이라고 승리를 자축한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우리와 가까웠던 경쟁자와의 큰 경기였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와 우리만 우승 경쟁을 했지만 올해는 다른 팀들도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레스터, 첼시의 상승세도 눈여겨봤다.

그럼에도 최대 라이벌은 역시 맨시티였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맨시티를 이겨야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에게 엄청난 승리이여 앞으로 확인해야 할 또 하나의 승리가 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경쟁자들을 이기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전반기 가장 큰 경기였던 승기를 잡은 리버풀이 상승세를 후반기까지 이어가 30년동안 염원했던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향후 리그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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