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클럽 "사랑 노래 들고 밝게 돌아왔어요"(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1.15 00:00 / 조회 :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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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우스클럽 /사진=김창현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남태현 정회민 강민준 이동근)이 오랜만에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남태현 밴드'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지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사우스클럽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로 재편하고 새로운 팀으로 데뷔하는 마음을 갖고 대중 앞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우스클럽은 지난 12일 스타뉴스와 만나 신곡 '두 번' 활동에 나서는 소회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우스클럽은 15일 오후 6시 4번째 싱글 앨범 '두 번'을 정식 발매하며 오는 18일에는 정식 음반도 발매한다.

'두 번'은 보컬이자 팀을 이끌고 있는 멤버 남태현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자 사우스클럽이 이전의 음악적 색깔을 지우고 새롭게 완성한, 밝은 톤의 넘버다. 남태현은 이 곡을 소개하며 "이전에 사우스클럽이 갖고 있던 어두운 모습에서 벗어나 좀 더 대중적인 사운드로 다가가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금 이 멤버로 재편된 것이 3개월 정도 됐다고 먼저 운을 뗐다.

"아무래도 이번 활동 같은 경우는 멤버들도 교체됐고, 스타일도 달라졌고 회사도 새로 생겨서 저한테는 아주 큰 변화가 겹친 컴백이 됐어요. 겁이 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더 크고요.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 나머지 세 멤버들도 이번 활동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아무래도 대중 앞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서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되기도 하고요. 함께 준비해서 앨범도 나오고 직접 뮤직비디오도 찍는 등의 다양한 경험들이 즐겁고요. 앞으로의 무대 활동도 기대하고 있어요."(정회민)

"처음 맞이하는 공식 활동이라 긴장도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회사 분들에게 지원을 받으면서 준비하고 있어요."(강민준)

"사우스클럽이 오랜만에 나오는 활동이고 제 입장에서도 사우스클럽이라고 알리고 처음 출발하는 곡 활동이라 긴장도 되고 떨리는데 재밌을 것 같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이동근)

특히 이들에게 사우스클럽이 갖고 있던 이미지가 어떠했는지 궁금했다. 엄밀히 따지면 멤버 정회민은 강민준, 이동근보다는 먼저 사우스클럽에 합류한 '선배'였고, 강민준과 이동근은 남태현이 호원대학교 교수님에게 추천을 받아 합주 등을 거쳐 멤버 발탁을 결성하게 됐다.

"일단 태현이가 저희가 팀 활동을 잘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줬어요. 새로운 음악처럼 느껴졌지만 (사우스클럽의 음악이) 크게 어색하진 않았어요. 이 팀을 보면서 블루스 장르가 떠올랐는데요. 분명히 독보적인 색깔을 갖고 있기도 했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모습도 느껴졌어요."(정회민)

"밴드 음악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한국에 이러한 음악을 시도하는 팀이 있다는 걸 알고 사우스클럽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함께 곡 준비를 하면서도 재미가 있었고요."(강민준)

"멤버가 되기 이전에 태현이 형이 활동을 했을 때 보여준 음악을 들었는데 정말 신선했고 놀랐어요. 이후 제가 사우스클럽의 멤버가 됐다는 그 인연에도 놀랐기도 했죠."(이동근)

이후 남태현은 "음악을 배우는 입장에서 블루스라는 장르가 (밴드 음악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상업적으로, 대중적으로 이 장르를 풀어서 음악을 만드는 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멤버들도 내게) 학교에서 배우는 블루스를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말을 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해석하는 이 장르가 대중이 듣는 입장에서 어색하거나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게끔 해보자고 입을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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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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