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차예련이 김흥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제이화장품을 향한 복수를 위해 한국에 귀국 후 데니 정(이해우 분)과 함께 서울 구경을 하는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진은 데니 정과 서울 구경을 할 겸 익선동 한옥마을에 갔다. '굿 프린팅'이라는 한옥 앞에 멈춰선 두 사람은 입구에 있는 누군가의 발자국 흔적을 발견했다.
시멘트에 남겨진 발자국에 한유진의 발이 꼭 맞았다. 한유진은 이를 보며 3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그녀는 구해준과 이 곳에서 꽁냥거리다 실수로 아직 덜 마른 시멘트 밟고 말았다.
구해준은 한유진의 발자국 옆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면서 "나도 사고쳤네"라고 말했고 한유진은 "우리가 이렇게 흔적을 남겼네"라며 웃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인연이 있던 것인지, 재회 후 어떤 관계를 이어나갈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