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현아가 출연해 DJ 김태균과 함께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솔로 앨범 'FLOWER SHOWER'는 어떤 앨범이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현아는 "삶의 단면을 꽃이 피고 지는 것에 빗댄 곡이다. 나의 무대에서의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아는 "나의 내면의 모습 중 엉뚱하면서도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
이어 현아는 "우리는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다. 쇼케이스도 동시에 하게 됐다. 회사 안에선 라이벌이다"라고 밝혔다. 던이 "나는 현아를 꼭 이기고 싶다"라며 경쟁의식을 불태우자 현아는 "회사 안에서도 던에게 '현아를 이겨야 한다'고 말하는 분위기이다. 나는 요새 해피 바이러스가 넘쳐서 그냥 이기라고 말하고 만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
이어 현아는 "팬들 몸보신을 시키고 싶고 직접 고기를 썰어주고 싶다. 음악방송에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접하고 싶다. 누구도 뺄 수 없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DJ 김태균이 "나도 팬클럽 가입해야겠다. 가입 방법을 알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자 현아는 "많이 드시지 않냐. 이 발언은 취소해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마무리로 현아는 "언제나 활짝 핀 꽃처럼 다시 나타날 테니까 기다려 달라"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아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 던에게 한 마디를 해 달라는 DJ 김태균의 요청에 "자기야 사랑해"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아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