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타이거JK "아리랑? 최고의 펀치라임"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12 11:39 / 조회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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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사진제공=MBC


가수 타이거 JK가 '되돌아와'를 작곡한 계기를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 기자 초청 청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타이거 JK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요는 요새 외국 가수인 카니예 웨스트도 좋아하는 리듬이다. '아리랑'을 재해석하고, 다른 버전이 나와도 된다고 생각했다"며 "'아리랑'이 굉장히 힙합적인 것임을 알았다. '쇼미더머니'에서도 나올 수 없는 최고의 펀치라임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는 지난 1989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취재한 자료만으로 프로젝트명과 동일한 제목의 '한국민요대전'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해, 1991년 10월부터는 광고 형식의 짧은 프로그램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개시해 28년이 넘게 방송하고 있다. 타이거 JK가 속한 MFBTY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소리 '아리랑'을 접목한 곡 '되돌아와'를 작곡했고, 재주소년은 '북제주 갈치 잡는 소리'를 접목한 '갈치의 여행'을 작곡했다. 두 곡은 음원 공개 후 서울시 우리소리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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