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괴력에 감탄한 일본 "KBO 홈런왕, 경기 흐름 뒤흔들다"

도쿄(일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12 16:25 / 조회 :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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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11일 미국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홈을 밟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이 한국의 대회 첫 홈런을 쏘아올린 김재환(31·두산)의 괴력에 감탄했다. 김재환이 지난 2018시즌 KBO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계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지난 해 두산 소속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한 좌타 슬러거 김재환이 경기 흐름을 뒤흔든 홈런을 때려냈다"며 한국과 미국의 슈퍼라운드 경기 결과(5-1 한국 승)를 전했다.

김재환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미국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KBO 리그 홈런왕(44개)과 타점왕(133개)을 석권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경기 종료 직후 김재환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와서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다 같이 정말 잘 해줘 이룬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대만과 2차전 준비도 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림수였느냐는 질문에 김재환은 "투 아웃으로 몰린 상황이라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 내가 유리한 카운트(1볼)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했던 것이 운이 좋아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12일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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