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김지현과 찰떡케미..따뜻 솔루션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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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장훈과 개그맨 이수근이 가수 김지현과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두 보살들은 술 중독에 빠진 아기 아빠와 명품 옷에 푹 빠져 과소비를 일삼는 고민남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또한 초보 엄마가 된 룰라의 김지현이 고민녀로 등장, 보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중2병'에 걸린 둘째 아들이 고민이라는 김지현은 "무엇을 묻든 다 '싫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말을 걸어도 핸드폰만 본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2세를 갖고 싶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라고 전하며 고민을 상담했다. 진지해 보이는 그녀에게 이수근은 쌀점(척미점)을 펼치며 "너 곧 좋은 일 있겠다. 이게 자식선인데, 너 좋은 일 있겠네"라고 따뜻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어 점괘로 깨진 하트를 고른 그녀에 서장훈은 "왜 이게 깨진 거라고 생각하지? 이건 점 점 붙어가고 있는 거야. 이게 붙으면? 새 생명이 생긴다는 뜻"이라고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트렌디한 패션을 위해 무려 3,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했다는 고민남의 사연에 "너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1도 안 들어"라고 말하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한 이수근과 서장훈은 고민남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굴에 술독이 꼈다"며 막강 입담을 펼쳤다. 실제 애주가인 고민남은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의 애환을 술로 풀어낸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이수근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공감하는 듯 하다가도 "근데 그걸 왜 술을 마시면서 고민해"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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