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은 미식축구 선수? 토론토전 앞서 AD와 이색훈련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12 01:06 / 조회 : 1192
  • 글자크기조절
image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는 미식축구도 잘한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 앞서 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와 이색훈련을 펼쳤다. 바로 미식축구였다. 미식축구 선수들처럼 모션을 취한 제임스는 코트 반대쪽을 향해 한 손으로 롱패스를 시도했다. 패스는 정확했다. 데이비스가 공을 잡은 뒤 활짝 웃었다. 장난이 들어간 훈련이었지만, 제임스의 패스 실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날 미국 스포츠센터는 이 영상을 올려 전 세계 팬들에게 제임스의 이색훈련 장면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 램스(미식축구)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25) 보다 낫다",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제임스와 계약해야 한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image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훈련 장면. /사진=스포츠센터 트위터 캡처
다만 제임스는 경기 뒤 웃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104-113으로 패했다. 이로써 8연승에 실패해 시즌 성적 7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덴버 너기츠(7승 2패)와 같은 성적이다. 이날 제임스는 13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데이비스는 2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