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 앞서 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와 이색훈련을 펼쳤다. 바로 미식축구였다. 미식축구 선수들처럼 모션을 취한 제임스는 코트 반대쪽을 향해 한 손으로 롱패스를 시도했다. 패스는 정확했다. 데이비스가 공을 잡은 뒤 활짝 웃었다. 장난이 들어간 훈련이었지만, 제임스의 패스 실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날 미국 스포츠센터는 이 영상을 올려 전 세계 팬들에게 제임스의 이색훈련 장면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 램스(미식축구)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25) 보다 낫다",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제임스와 계약해야 한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훈련 장면. /사진=스포츠센터 트위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