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父 정준호에 목숨 위기..구슬픈 운명 '눈물'[★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1 23: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쳐


장동윤이 자신을 죽이려하는 정준호를 보고 뒷걸음질 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에서는 광해(정준호 분)에게 공신록을 전하기 위해 정윤저(이승준 분)의 옥사를 찾았다가 광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눈물 흘리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옥사에 갇힌 벗 정윤저를 찾아 "여전히 나는 전장 한복판에 서 있다"며 "과연 내가 왕으로 죽을 수 있을까"라고 왕으로서의 불안감을 털어놨다.

그는 "난 죽여야겠다. 그아이를"이라며 칼을 뽑아들었다. 왕으로서 죽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죽여야겠다는 것.


"전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하는 정윤저의 말에도 광해는 "살아나지 말았어야지. 아들이니 핏줄이니 한가한 낭만따윈 필요없다. 그게 왕의 자리다. 그 아이 어디에 있느냐"며 독기를 보였다.

역모의 증거인 공신록을 들고 왕을 찾았던 전녹두는 이 모습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자신의 광해의 아들임을 알고 아들로서의 소임을 다하려던 그였기에, 광해의 진심에 충격을 받은 것.

여기에 전녹두가 왕의 아들임을 알게 된 동동주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녹두전'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전녹두만을 바라보는 동동주에게 차율무(강태오 분)는 질투심이 폭발했고 급기야 전녹두의 진짜 정체를 밝힌 것. 차율무가 "너의 가족을 몰살하고 니 삶을 바닥으로 끌어내린, 니가 그토록 증오하며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왕의 아들이라 하였다"고 밝히자 동동주는 눈물을 흘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