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시즌2' 이정재, 신민아 걱정하는 마음에 진실 숨겨[★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1 22:53 / 조회 :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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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캡처


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정재가 신민아를 걱정했다. 하지만 신민아는 이정재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실망한 낯빛을 띄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는 강선영(신민아 분)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하는 장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태준은 고석만(임원희 분)의 묘를 찾았다. 장태준은 의원이 되겠다던 본인에게 응원을 건네던 고석만을 떠올리며 손수건을 꺼내 묘의 비석을 닦아줬다.

장태준은 "나 영감 되는 거 네가 봤어야 되는데. 미안하다, 자주 못 와서"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장태준은 의원실로 향했고, 그 앞에 서 있던 오원식(정웅인 분)은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 묫자리 밟고 의원 된 주제에. 뱃지 하나 달았다고 뭐가 달라져?"라며 비웃었다. 같은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 자신보다 먼저 국회의원이 되자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이랴.

조갑영(김홍파 분)은 강선영을 불러 서류 하나를 건넸다. 조갑영은 "길게 설명할 필요 없지. 그 쪽은 강의원이 전문이잖아"라고 말했다.

서류를 읽어 본 강선영은 "이게 어디서 나온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조갑영은 "어디서 나온 게 뭐가 중요한가"라며 허허 웃음을 터뜨렸다.

강선영은 "왜 이걸 저한테 주시는거죠? 의원님이 직접 터뜨리시면 더 주목받으실 텐데"라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조갑영은 "화해의 손길이라고 하지. 강의원만큼 국민들 신뢰를 받는 사람도 없고"라고 설명했다.

강선영은 "주목을 받는 만큼 비난도 받겠죠"라고 날카롭게 사태를 파악했다. 그러나 강선영은 자신이 해당 일을 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 대신 강선영은 이성민 의원이 추진하던 정책을 하게 해달라는 것고 당 대변인 자리를 다시 되찾아야 겠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조갑영은 이를 받아드렸고, 강선영은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것을 보이며 "그리고 이건 약속의 증표로 가지고 있겠습니다. 약속을 어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물론 의원님은 안 그러시겠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갑영은 "강 의원 정치인이 다 됐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장태준은 윤혜원(이엘리야 분)을 불러 "이제 시작하자. 받은 만큼 돌려줘야지"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것은 바로 송희섭과 같은 대한당인 이상국 의원의 비리 사실에 대한 것이었다.

장태준은 "예쁜 이파리 하나씩 잘라봤자 소용 없어. 뿌리를 하나씩 잘라서 뽑아내야 전체가 쓰러지지"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하지만 장태준보다 강선영이 한 발 빨랐다. 강선영이 먼저 이상국을 공격한 것. 이를 본 윤혜원은 "조갑영 의원과 손을 잡은 모양이네요. 차라리 강 의원님께 말을 하는 것이 어떠세요?"라고 장태준에게 제안했다.

이에 장태준은 "지금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을거야. 차라리 지금은 나 혼자 하는 게 나아"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장태준을 바라보던 윤혜원은 "단지 그것 뿐이세요? 강 의원이 다칠까 걱정되시는 게 아니고요?"라고 물었다.

윤혜원의 질문에 장태준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윤혜원을 빤히 쳐다봤고, 이에 윤혜원은 "죄송합니다"라며 빠르게 용서를 구했다. 이후 장태준은 송희섭(김갑수 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상국 의원을 하루 빨리 정리해야 된다고 구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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