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측, 김호영 성추행 혐의 피소 소식에 "상황 파악 중"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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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호영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복면가왕' 측도 상황을 파악 중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김호영의 피소 소식과 관련 "상황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복면가왕'에 매주 패널로 출연 중이었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서울 모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지만, 김호영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보도된 김호영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 이외 오보 등에 대하여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조민달 역으로 출연 중이기도 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도 이날 김호영의 피소 소식이 나오자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300' 등 예능으로 매체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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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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