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줘"(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11 10:56 / 조회 :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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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민재(23)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호흡을 맞춘 공승연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블러썸스토리) 종영 인터뷰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극중 공승연과 호흡에 "좋았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다"면서 "여자 주인공이니까 개똥(공승연 분), 마훈(김민재 분)의 감정을 많이 생각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붙는 신이 많았는데, 어떻게 재미있게 만들어 갈지 되게 많이 이야기 했다. 잘 맞았다. 서로 잘 배려하고, 그래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승연에 대해 "항상 현장에 있으면 뭔가 에너지가 좋았다"면서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이 정도 촬영을 하면 힘들 텐데, 힘든 것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꽃파당'에 출연, 자신의 활약에 대한 칭찬에는 말을 아낀 김민재. 그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제일 못하는 거다. 사고없이 잘 끝냈다.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한 것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작품에서도 보여준 로맨스 연기에 대해 묻자 "항상 어려운 것 같다. 멜로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재미있게 잘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어떤 작품을 찍을 때, 만족한다는 느낌을 가진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머쓱해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재미있게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더 성장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다음에 보여줄 '김민재표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5일 종영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마훈 역을 맡았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

극중 마훈은 왕의 여자를 사랑한 중매쟁이로 조선 최고, 최초의 남자 매파당 꽃파당을 이끄는 인물이다. 또한 개똥(공승연 분), 이수(서지훈 분), 강지화(고원희 분) 등과 삼각 관계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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