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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
가수 태진아가 발매한 EDM 댄스곡 '김선달'이 '수능금지곡'으로 급부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태진아의 '김선달'이 연이어 소개됐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수능금지곡이 될 것 같다", "가사가 재미있다", "중독성이 강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에 태진아는 "'진진자라'가 2년간 수능금지곡 1등을 달리다 지난해에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때문에 2등으로 밀려났다"며 "올해는 '김선달'로 다시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수능금지곡'이란 높은 중독성으로 인해 한번 들으면 귓가에 계속 맴돌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한다고 해서 생겨난 신조어다. 태진아는 앞서 발매한 '라송(LA SONG)'과 '진진자라'가 모두 수능금지곡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선달'은 지난달 27일 태진아가 선보인 새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신나는 EDM사운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태진아가 '자기가 좋아' 이후 6개월여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에는 '김선달' 외에도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곡 '날 두고 가지 마라'가 수록됐다.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두 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태진아는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커다란 갓과 컬러풀한 도포를 입고 '김선달'을 열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