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페스티벌 0..그래서 KAMP!"

싱가포르=문완식 기자 / 입력 : 2019.11.08 17:27 / 조회 :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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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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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KAMP Global이 대표 K팝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발했다.

‘KAMP Singapore 2019(이하 KAMP)’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공연이다.

첫날에는 NCT127, 여자친구, 하성운, 청하가 출연하며 둘째 날에는 슈퍼주니어, 우주소녀,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손승연이 라인업에 올랐다.

행사에 앞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TIM KIM 대표, 안성일 대표(㈜ AMP LIVE), ICM PARTNERS, 이형진 대표(㈜ MLD Entertainment), 전홍준 회장(㈜ STAR CREW ENT.), 가수 손승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TIM KIM 대표는 "K팝 글로벌 시장의 규모가 56억 달러에 달한다"며 "하지만 글로벌 K팝 페스티벌은 '0'(제로)"라고 말했다. KAMP Global이 이런 상황에서 대표 K팝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TIM KIM 대표의 목표다.

‘KAMP’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전 세계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아티스트와 더 가까이에서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KAMP’는 본무대인 ‘KAMP Stage’와 ‘KAMP Grounds(캠프 그라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캠프 그라운즈는 기존의 동일한 레드 카펫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간을 기획했다.

캠프 그라운즈에서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콘텐츠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팬 비디오를 신청받아 당첨자의 영상을 캠프 그라운즈 무대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시청하거나 팬들의 팬 아트를 아티스트 대기실 옆에 배치하여 아티스트가 확인할 수 있게 전시하는 등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KAMP Stage는 약 1만여 명의 관중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형 LED와 화려한 특수효과로 구성된 무대로 아티스트를 돕는다. 무대 구성에도 음향, 조명, 무대, 운영 등에 특화된 공연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아티스트 퍼포먼스 효과를 최대화하고 관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전달한다.

KAMP는 전 세계의 팬들은 물론 국적과 거리를 넘어 동료 아티스트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울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며 이 모든 과정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하고 있다. KAMP는 올해 11월 싱가포르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KAMP는 AMP LIVE, VEZT KOREA의 협력사인 ICM Partners와 미국에서 대형 Global Festival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공연은 그 첫 번째 발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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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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