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아이돌 밴드, 새로운 비전 보여줘..긍정적인 면 많아"(인터뷰③)

홍대=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1.08 12:22 / 조회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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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컴퍼니


밴드 YB가 최근 아이돌 밴드 등 최근 밴드 음악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고 밝혔다.

YB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YB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진원은 "음악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음악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춤과 함께 음악을 선보이는 형태에 익숙해져있고, 이게 음악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때문에 아이돌 친구들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밴드 형태로 음악을 하는 것은 밴드들에게는 좋은 일이다. 음악에는 밴드의 형태도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또 다른 비전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었다.

박태희는 "아이돌 밴드도 좋지만 인디신의 밴드가 조금 더 주목을 받았으면 한다"며 "분명 비주얼적으로 조금 더 자유롭고 음악적으로 부족할 수는 있지만 음악 하나 때문에 모인, 순수성을 가진 인디밴드가 요즘 귀한 것이 현실이다. 아이돌 밴드로 인해 그런 팀들도 조금 더 주목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었다.

YB는 지난 2013년 선보인 'Reel Impulse' 이후 6년여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를 통해 YB는 지극히 개인적인 비극에서 출발한 철학적 태도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해오던 음악과는 다소 다른 몽환적 분위기의 스타일로 완성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얼터너티브, 싸이키델릭, 포크 록에서부터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모던 포크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총 13트랙의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총 3곡이다. '딴짓거리'는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슈퍼올가니즘 소울의 어설픈 한국말 내레이션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생일'은 이응준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곡 전반부에 시를 낭송하는 윤도현의 목소리, 그가 새벽에 제주도에서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특징이다.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YB는 지난 10월 10일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YB는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은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이마켓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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