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달라"..'연맛3' 윤정수, 두번째 소개팅 성공 or 실패?[★밤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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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맛3' 방송 화면


개그맨 윤정수가 '연애의 맛3'를 통해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첫 번째 소개팅에서 실패를 맛본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것. 그의 두 번째 소개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첫 번째 소개팅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했다. 미리 단골집을 섭외하고, 두 잔의 커피를 준비해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소개팅녀와 대화를 나누기에 창문을 여는 것이 좋은지, 닫는 것이 좋은지 사전점검까지 했다.

말끔히 정장을 차려 입고 등장한 윤정수를 VCR로 지켜본 MC 김숙은 "(윤정수가) 셔츠 자체를 입는 걸 싫어하는데…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수 앞에 나타난 두 번째 소개팅녀 김현진은 변리사를 준비 중인 미모의 학원 강사였다. 무엇보다 평소 그가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170cm 큰 키의 소유자였다. 윤정수는 안절부절못하면서도 김현진에게 매너와 배려가 넘치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김숙은 "눈빛이 다르다"며 윤정수의 진지한 모습에 감탄했다.


윤정수는 식사를 하면서도 한결 매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순조롭게 식사를 마친 윤정수는 '애프터' 신청까지 성공했다.

두 사람은 한강으로 장소를 옮겨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교통 체증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됐고, 윤정수는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가야 했다. 그는 고민 끝에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김현진에게 잠시 마사지샵에 가 있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지켜본 MC 박나래는 "갑자기 무슨 마사지냐"며 황당해 했다.

결국 윤정수는 소개팅녀를 마사지샵에 보내고 라디오 일정을 소화했다. 윤정수는 가까스로 라디오 생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그는 스태프들이 "어떻게 됐냐"고 궁금해하자 "멋진 분이 나왔다"며 흐뭇해했다. 그는 생방송 도중 "오늘의 느낌을 색깔로 표현해달라"는 다른 DJ 남창희의 질문에 "보라에 가까운 핑크"라며 밝게 웃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방송을 하는 사이 김현진이 마사지샵에서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숙은 "또 차였나봐"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과연 윤정수의 두 번째 소개팅은 이대로 끝이 난 것인지, 새로운 전개로 이어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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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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