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생각보다 약하네' 쿠바, 호주에 승부치기 진땀승 1승1패

고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1.07 15:17 / 조회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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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쿠바 선수들.
쿠바가 호주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쿠바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2차전서 호주를 3-2로 꺾었다. 연장 승부치기 끝에 2-2로 맞선 10회말 간신히 승리했다.

퍼펙트로 꽁꽁 묶여 있던 쿠바가 5회말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데스파이그네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세페다가 볼넷을 골라 호주 선발을 강판시켰다.

무사 1, 2루서 아얄라가 보내기번트에 실패했다. 2루 주자 데스파이그네가 3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하지만 1사 1, 2루서 사몬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세페다가 득점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알라르콘이 3루 땅볼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호주는 6회초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케넬리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캠벨이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글렌디닝이 좌전안타를 쳤다. 닐슨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 2루서 화이트필드가 중전수 뜬공 아웃 됐지만 웨이드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에 성공했다.

호주는 8회말 1사 1, 3루의 위기를 넘긴 뒤 9회초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웨이드가 중전안타를 친 뒤 조지가 볼넷을 얻었다. 무사 1, 2루가 되자 쿠바는 투수를 교체했고 호주는 대타 더튼을 내세워 보내기번트를 댔다. 하지만 산 미겔이 삼진, 케넬리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에는 쿠바가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아얄라가 볼넷으로 살아 나간 뒤 사몬이 중전안타를 쳤다. 1사 1, 2루에서 알라르콘이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2사 1, 2루에서는 아루에바루에나가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때렸다. 호주 중견수 화이트필드가 펜스에 부딪히며 멋진 수비를 펼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은 승부치기로 진행됐다. 호주는 무사 1, 2루, 2번 캔디아스 타순으로 시작했다. 캔디아스가 유격수 인필드플라이 아웃됐다. 글렌디닝과 닐슨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쿠바는 1번 산토스부터 공격에 나섰다. 산토스가 1루 방면 번트를 댔는데 호주 1루수가 3루를 선택했다가 아웃카운트를 올리지 못했다. 무사 만루가 됐다. 대타 사베드라가 등장했다. 호주는 투수를 바꾸며 위기에 대비했다. 사베드라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사 만루서 그라시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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