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16일 'V라이브 어워즈' 참석 "변동 없다"(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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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엑스원 /사진=김휘선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 연출자 안준영 PD가 프로그램 내 투표 조작 등으로 인한 사기 혐의로 결국 구속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아이돌그룹 엑스원의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엑스원 측은 조심스럽게 "예정된 일정에서 아직 변동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엑스원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참석과 관련, 변동사항은 아직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에는 엑스원을 비롯해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CIX, AB6IX,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라인업에 합류, 시선을 모았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이외에도 현재로선 엑스원의 활동 스케줄에 변동이 있지는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5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7월 19일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 연습생들 간의 최종득표수가 일정한 표차로 반복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2)의 배수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6일 SBS '8 뉴스'에서는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4개 시즌 가운데 최근 두 시즌에서 결과를 조작한 것을 인정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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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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