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제임스 맨골드, '포드 V 페라리'로 선사할 전율·감동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07 09:57 / 조회 : 14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포드 V 페라리' 제임스 맨골드 감독 스틸컷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영화 '포드 V 페라리'로 돌아온다.


지난 2017년 영화 '로건'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의 짜릿한 실화 '포드 V 페라리'로 감동의 전율을 예고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셀비(맷 데이먼 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이야기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온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1966년 포드와 페라리가 벌인 자존심을 건 대결과 그 뒤에 감춰진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 '아이덴티티'로 관객에게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이후 전설적인 가수 준 카터와 쟈니 케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앙코르'를 통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해 믿고 보는 명장의 대열에 합류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나잇 & 데이', '더 울버린', '로건'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울버린'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로건'에서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닌 로건이라는 한 인간에게 중점을 맞춘 연출로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포드 V 페라리'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했다. 당시의 짜릿했던 스틸은 물론 두 남자의 우정과 대기업과 시스템의 간섭 등 다양한 메시지를 아우르는 연출로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포드 V 페라리'는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