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유연석→이연희·유태오, 환상 라인업..11월 크랭크인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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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왼쪽부터)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킹콩 by 스타쉽, SM엔터테인먼트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캐스팅이 확정됐다.

7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매력적인 배우들로 '새해전야'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다.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해피 바이러스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카트'(감독 부지영),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등 출연작마다 섬세하지만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김강우가 강력반 형사 지호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이번 작품에서 까칠한 듯 자상한 성격의 지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호의 상대역이자 똑 부러지는 재활 트레이너 효영 역은 라디오 DJ는 물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진심이 닿다',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같이 펀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나가 맡았다. 매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온 유인나는 당당해 보이지만 마음은 여린 차도녀 효영 역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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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 천두링, 유태오, 최수영, 염혜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Udum Media, 에이스팩토리, 사람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유연석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재헌으로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 행을 감행하는 진아 역은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 준 이연희가 맡아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남미의 풍광을 통해 두근두근한 설렘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이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과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대세 배우에 이름을 올린 이동휘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용찬을 연기한다. 결혼을 앞두고 꼬일 대로 꼬인 상황을 이동휘 특유의 유머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중국어 연기에 첫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자 유일한 외국인 캐릭터인 야오린 역에는 영화 '좌이' 드라마 '구혼대작전' 등으로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손꼽히는 천두링이 맡아 국내 관객에게 처음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용찬의 누나 용미 역에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자영으로 열연 중인 염혜란이 맡아 이동휘와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최수영은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연인 오월을 맡았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최수영이 나무를 가꾸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정원사 오월로 분해 어떤 매력을 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유태오는 오월의 연인이자 스노보드 선수 래환으로 분해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새해전야'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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