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탈락, 한일전 무산'... U-17 대표팀, 8강서 멕시코와 격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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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격돌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월드컵 4강 진출권을 놓고 멕시코와 맞붙는다. 애초 8강전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일본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와 대회 16강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후반에만 2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 3경기에서 2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반면 멕시코는 와일드카드로 어렵게 16강에 진출했다. 오세아니아 대표인 최약체 솔로몬제도를 8-0으로 대파했지만, 다른 경기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16강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앞서 한국은 6일에 열린 16강전에서 앙골라를 만나 전반 33분 최민서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8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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