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무시무시하다' GS칼텍스, 10년만에 라운드 전승!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1.06 21:03 / 조회 : 816
  • 글자크기조절
image
GS칼텍스가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사진=KOVO
GS칼텍스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하다.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1, 25-17,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연승 행진이 깨졌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강했다. 러츠가 25득점, 강소휘 16득점, 이소영이 14득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걸설은 마야가 12득점으로 부진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앞서가면 현대건설이 따라붙는 양상으로 흘렀다. 현대건설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22-22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양효진의 오픈과 마야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GS칼텍스도 다시 힘을 냈다. 결국 듀스로 경기를 끌고 갔다. 승리의 여신은 현대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26-26에서 러츠의 범실로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GS칼텍스의 압승이었다. 현대건설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범실이 많아졌다. GS칼텍스에선 주춤하던 강소휘가 살아났다. 안혜진도 연속해서 서브에이스를 작렬시키며 힘을 보탰다. 그렇게 GS칼텍스가 손쉽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GS칼텍스가 분위기를 탔다. 현대건설은 계속해서 리시브가 흔들렸다. 러츠의 블로킹 득점과 안혜진의 서브에이스로 16-8까지 격차를 벌렸다. 강소휘의 센스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GS칼텍스는 러츠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3세트도 집어삼켰다.

4세트에서 경기는 끝이 났다. 중반까지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현대건설의 추격이 거셌기 때문이다. 신인 이다현의 활약이 컸다. 연속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당황한 GS칼텍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 순간 해결사는 이소영이었다. 16-16에서 이소영의 오픈으로 리드를 되찾은 GS칼텍스는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이소영의 오픈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러츠의 블로킹 득점으로 GS칼텍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