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르브론 또 트리플더블' LAL 대역전승! 시카고 잡고 6연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06 12:22 / 조회 :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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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LA 레이커스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밀리는 경기를 펼치다가 기어코 승리를 챙겼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까지 17점차까지 뒤져있다가 뒷심을 발휘해 118-11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6연승을 달렸다. 지난 달 23일 LA 클리퍼스와 개막전에 패한 뒤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날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여러 차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왔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15점 7리바운드, 카일 쿠즈마도 15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퀸 쿡은 17점 4리바운드, 대니 그린은 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쿼터를 24-29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가 되자 잭 라빈과 코비 화이트에게 연거푸 점수를 내줘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레이커스의 경우 쿠즈마, 트로이 다니엘스의 슛이 림을 외면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전반은 48-65로 끝이 났다.

하지만 3쿼터부터 레이커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제임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그린과 데이비스가 득점을 쌓아 격차를 좁혔다. 이후 레이커스는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제임스의 자유투로 두 자릿수차(78-88)까지 추격했다. 분위기를 잡은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골밑에서 하워드의 연속 득점이 추격의 발판이 됐다.


레이커스는 4쿼터 9분여를 남기고 퀸 쿡의 3점슛으로 94-93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제임스를 투입해 승기를 굳히려고 했다. 이후에는 쿠즈마와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쿡의 3점슛 감각은 이어졌고, 2분 4초를 남기고는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했다.

시카고는 레이커스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2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2연패다. 이날에는 라빈이 2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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