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잡지 못했어" '챔스 첫 선발' 이강인 향한 아쉬운 평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1.06 12:49 / 조회 : 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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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에 나선 이강인./AFPBBNews=뉴스1
현지 언론이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로 나선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릴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4분간 뛰었다. 팀은 4-1로 대승을 거뒀다.

개인 첫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이었지만 활약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로 뛰었던 왼쪽 위치가 아닌 오른쪽 위치에서 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이다. 부지런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9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매체는 "이강인이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것은 큰 소식이었다. 왼쪽 윙어로 출전한 체리셰프가 부상으로 떠났지만 이강인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빛나지 않았다. 후반 9분 교체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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