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고백한 지주연 누구? #뇌섹녀 #서울대 #멘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1.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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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지주연이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나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주연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작년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주연은 "조용히 결혼을 했다. 그리고 굉장히 짧은 시기에 이별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주연은 지난해 2월 3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주연은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그러나 지주연은 이날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지주연은 "배우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고 섣부르게 결혼을 했다. 두 분(서정희, 서동주 모녀)이 이야기 해주셔서 용기를 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의 결혼은 좋지 않은 결말만 준다. 결혼과 이혼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하고 이별하면 나만 아프지만, 이혼은 부모님도 아파하신다"라며 "힘들어서 엄마에게 나쁜 말을 홧김에 많이 했다.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주연은 2009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다. 이후 그는 KBS 1TV '다함께 차차차', KBS 2TV '파트너', KBS 2TV '전설의 고향-가면귀',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지주연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력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IQ156의 멘사 출신 이력이 알려지며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에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뇌섹녀 다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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