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재은 "결혼생활, 많이 외로웠다"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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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재은이 외로웠던 결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80년대 워너비 어린이였던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 스물 일곱 살에 결혼해 지난 2017년 이혼했다고 밝혔다. 어느덧 마흔, 홀로 서기 2년 차에 접어든 이재은은 지나간 결혼생활에 대해 "내가 원한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많이 외로웠다. 아이도 없고 그러니까 너무 우울해졌다. 이룬 것도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그대로 계속 있다간 삶을 포기할 것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이재은을 위로해 준 것이 바로 어머니였다. 그녀는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난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아직 젊고 예쁜데 니가 왜 못하냐고 하셨다. 그 말에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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