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의 찰떡 호흡..'대환장케미'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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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장훈과 개그맨 이수근이 '찰떡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이 주 전공인 연애 상담부터 신(神)적 영역인 귀신 고민까지 고민남녀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작명을 요청한 수란부터 귀신을 보는 고민남, 짝사랑하는 낭랑 18세 까지 다양한 고민들 가진 고민남녀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두 보살은 범주를 한정짓지 않은 기상천외한 고민에도 속시원한 솔루션으로 사이다를 선사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누나를 짝사랑하는 낭랑 18세 고민남의 사연에 삼촌 미소를 짓던 두 보살은 이내 매의 눈을 드러내며 고민 해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서장훈은 두 사람이 함께 나눈 대화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우선 나왔으니 공개적으로 고백을 해보라며 운을 떼기도 했다. 이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하는 고민남의 모습에 보살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귀신을 본다고 고백하는 고민남이 찾아와 두 보살을 떨게 만들었다. 귀신을 본다는 고민남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촬영 스튜디오에도 귀신이 있느냐고 묻는 이수근의 질문에 스튜디오를 슥 훑으며 이내 "여기에도 두 분이 계시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또한 못 미더워하는 눈치의 두 보살들 곁에 맴도는 '수호령'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건 우리 엄마가 말해줬던 거다"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가수 수란과는 뜻밖의 '대환장 케미'를 선보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작명을 요청한 수란에 두 보살은 "작명은 천만 원, 굿은 이천만 원"이라는 다소 황당한 말들을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진지하게 고민하듯 한참을 고민하던 서장훈은 활동명으로 '파란피리'를 제시, 수란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465살 선녀 보살의 차진 입담에 넘어간 수란은 이내 "'파란피리' 괜찮은 것 같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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