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양현종, 호주와 프리미어12 개막전 선발 확정! "준비기간 충분"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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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뉴스1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31·KIA)이 호주와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를 상대로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4개국 감독이 참석하는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미구엘 보로토 쿠바 감독,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 어니 윗 캐나다 감독이 각각 참석했다.

2015년 초대 대회 우승 팀인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7일에는 캐나다, 8일에는 쿠바를 각각 상대한다. C조 4개 팀 중 1위와 2위가 일본 도쿄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어 슈퍼 라운드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상위 순위 팀이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한국 대표팀의 1차전 선발로 김경문 감독은 김광현과 양현종, 둘을 놓고 고심한 끝에 결국 양현종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마크했다. 양현종은 2009 챔피언십을 비롯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7 W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하며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최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경기에서 공을 던졌다.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 일본과 결승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마친 후 준비 과정이 넉넉했다"고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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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호주, 쿠바, 캐나다 야구대표팀 감독들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C조 4개국 공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겔 보로토(쿠바), 김경문(대한민국), 데이비드 닐슨(호주), 어니 휘트(캐나다)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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