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하더라!" KS 지켜본 윌리엄스 감독의 감탄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05 20:02 / 조회 :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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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이 5일 취임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판타스틱한 야구를 하더라."


올 시즌 KBO 리그는 지난달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끝으로 종료됐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키움에 4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맷 윌리엄스(54)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 역시 한국시리즈를 지켜봤다. 기본기가 탄탄한 뛰어난 야구를 했다고 감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시리즈를 중계로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윌리엄스 감독에 비친 한국의 가을 야구는 어땠을까. 윌리엄스 감독은 "우연히 한국시리즈 경기를 지켜봤는데 정말 판타스틱했다. 기본기가 탄탄했고 득점권에 나갔을 때 선수들이 기회를 잘 살리는 모습이었다. 주자들이 쉽게 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리그에서 가장 잘했던 팀들끼리 한국시리즈에서 만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또 트레이 힐만(56) 전 SK 와이번스 감독에게 전해 들은 소감도 직접 소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한국에 오기 전에 힐만 감독과 통화를 했다. 한국 생활이 즐거웠다고 이야기를 했다. 한국에 오니 힐만이 말한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보람도 느끼고 있다. 힐만 감독의 말이 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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