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멤버 라비/사진=스타뉴스 |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라비(본명 김원식)가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한다.
5일 오전 스타뉴스 취재결과 라비는 연정훈, 문세윤, 딘딘, 김종민 등과 함께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1박2일'에 고정으로 합류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한 김선호 역시 이번에 새 멤버로 발탁됐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번 '1박2일'에서는 막내로 합류, 형들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열정 넘치는 매력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만큼,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에서도 형들을 능가할 패기와 열정 부자로 프로그램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박2일'은 지난 3월 10일 방송 후 제작 및 방송이 중단됐다. 멤버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수 준강간) 등의 혐의로 파문이 일었고, 제작진은 즉각 정준영을 퇴출했다. 이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한 KBS는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차태현, 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준호, 차태현의 내기 골프 논란은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 한 바 있다.
이후 KBS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방글이 PD를 메인 연출로 내정, 시즌4로 방송 재개를 준비했다. 맏형 연정훈을 필두로 문세윤, 딘딘에 이어 김선호와 기존 멤버였던 김종민이 '1박2일'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