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RYU 영입전 참가하나…"호평하는 내부자 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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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추신수(37)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류현진(32) 영입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구단 담당 기자 역시 류현진을 호평하는 내부자가 있다고 지적해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소속 텍사스 담당 기자인 T.R 설리반은 5일(한국시간)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류현진 영입설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전했다.


한 텍사스 팬은 "이번 오프시즌에서 게릿 콜과 같은 빅 네임 투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 같은데 류현진 영입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설리반 기자는 "류현진은 콜과 같은 특급 투수들보다는 몸값이 싸긴 할 것이다. 또 좋은 3선발 감이라고 생각한다. 구단 내에 류현진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에 대한 아쉬운 점을 나열했다. 그는 "류현진은 그렇게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다. 2020시즌을 기준으로 33살이 되고 부상 경력도 꽤 있다. 투수 친화적인 홈 다저스타디움과 원정 경기의 성적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라고 냉정히 바라봤다.

텍사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왔다. 지난달 25일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가 구단에 류현진의 영입을 건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고, 다저블루닷컴 역시 "텍사스가 류현진이 등판하는 거의 모든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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