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공백 채웠다!' LG 박정현 지명, 현주엽 유니폼 전달 [★현장]

잠실학생체육관=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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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정현이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행사 시작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KBL
예상대로였다. 창원 LG가 대학선수 최대어 박정현(23·고려대)을 품었다.

LG의 현주엽 감독은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박정현의 이름을 불렀다. 앞서 지난 달 28일 LG는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날 현주엽 감독은 당당하게 단상 위에 올라 박정현에게 LG의 유니폼을 전달했다.


신장 203cm의 좋은 체격을 가진 박정현은 공격력이 뛰어난 빅맨으로 평가받는다. 슛이 좋고 시야도 넓은 편이다. 특히 LG는 박정현이 더욱 반가울 것 같다. 시즌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빅맨 김종규(28·원주 DB)의 빈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박정현을 지명해 고민을 덜게 됐다.

박정현은 "저를 지명해준 LG에 감사하다"며 "너무 가고 싶었던 팀이다. 지금 너무 떨리다. 프로는 냉정한 곳이다. 다치지 않고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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