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태진아 "지원자 20명 계악하고파..실력 놀라"

일산=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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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가수 태진아가 '보이스퀸'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실력을 높이 샀다.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태진아는 이날 "47년 동안 방송하면서 울어 보고 웃어 보고 감동을 받아본 게 '보이스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젯밤에도 '내일 또 녹화하면 얼마나 울어나 하나 얼마나 웃어야 하나' 기대하면서 설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태진아는 또한 "나는 심사를 하면 제작자 입장에서도 무대를 본다"며 "20명 정도는 계약을 하고 싶더라. 여러분(시청자)들이 보면 깜짝 놀랄 친구들이 있다. 기회가 된 다면 20명을 다 계약하고 싶다"며 참가자들의 실력을 치켜세웠다.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되살리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8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의 영광을 거머쥔 '보이스퀸'에게는 우승 상금 5000만원과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 각종 특전 및 부상이 주어진다.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을 맡으며,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주이 등 10인의 심사위원이 '퀸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보이스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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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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