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보이스퀸' MC 합류에 "80명의 인생극 경험"

일산=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4 12:06 / 조회 :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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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개그맨 강호동이 '보이스퀸' MC로 합류한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호동은 "80명의 인생극, 드라마를 보는 듯한 많은 사연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 여러분도 감사드리고, 태진아 선생님을 비롯한 10명의 퀸메이커들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보이스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삶의 이야기들이 궁금하다. 심사위원 분들이 냉정한 평가를 해주시겠지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사연이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참가자 분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이야기를 곁에서 듣고 싶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되살리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8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의 영광을 거머쥔 '보이스퀸'에게는 우승 상금 5000만원과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 각종 특전 및 부상이 주어진다.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을 맡으며,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주이 등 10인의 심사위원이 '퀸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보이스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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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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