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가수 데뷔 안했다면 '보이스퀸' 나왔을 것"

일산=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4 12:39 /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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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가수 인순이가 '보이스퀸'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인순이는 "아마 내가 노래로 데뷔를 안 했더라면 이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순이는 이어 "이 끼를 어떻게 감추고 살 수 있었겠나"라며 "아내, 엄마, 며느리 테두리 안에서 그동안 꿈을 접고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는 것도 꽤 괜챃은 일이라 생각했다. 정말 멋진 '보이스퀸'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되살리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의 영광을 거머쥔 '보이스퀸'에게는 우승 상금 5000만원과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 각종 특전 및 부상이 주어진다.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을 맡으며,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주이 등 10인의 심사위원이 '퀸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보이스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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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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