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세다!' 최혜진, 대상·다승왕 확정에 상금 1위 탈환까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1.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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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사진=KLPGA
최혜진(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및 상금왕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임희정(19·한화큐셀·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즌 5승이자 KLPGA투어 통산 9번째 우승.

이날 우승으로 최혜진은 2년 연속 대상 수상도 확정했다. 대상 포인트 60점을 더한 최혜진은 총 564점을 기록,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019 결과와 상관 없이 대상 2연패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다승왕도 확정했다 .다승 2위 임희정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도 4승으로 최혜진에 1승 모자란다.


이렇게 트로피 2개를 예약한 최혜진은 남은 개인 타이틀인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도 유력하다. 전관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최혜진은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면서 지난 주 장하나(27·BC카드)에게 내준 상금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최혜진은 시즌 총 상금 12억원314만원을 기록, 2위 장하나(약 11억4500만원)에 약 6000만원 앞서가게 됐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70.3666타를 기록 중이다. 2위 장하나는 70.5129.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다연(22·메디힐)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 안송이(29·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조아연(19·볼빅·2486점)은 이날 3타를 줄이면서 9언더파 279타를 기록,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122점을 보탠 조아연(2700점)은 임희정(2417점)을 따돌리고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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