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진 강등권' 최하위 제주, 인천 제압…경남도 패배 (종합)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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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전서 결승골을 넣은 제주 마그노(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강등권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최하위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10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11위인 경남FC도 상주 상무에 패하며 강등권 간격이 좁혀졌다.

제주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인천전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마그노와 이창민의 연속골로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제주는 지긋지긋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시즌 전적 5승 12무 19패(승점 27점)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으나 강등 경쟁자들과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4무)이 끊긴 인천은 10위 자리를 힘겹게 유지했다.

승점을 획득해야 했던 11위 경남도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36라운드 상주와 홈 경기서 0-1로 졌다. 전반 37분 상주 김건희의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이 패배로 경남은 제주에 승점 2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상주는 15승 7무 14패(승점 52점)로 하위 스플릿(파이널B) 최상위 순위인 7위 자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한편 수원은 성남과 홈 경기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은 8위, 성남은 9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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