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투타 완벽!' 한국, 2G 연속 영봉승…프리미어12 준비 끝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02 19:29
  • 글자크기조절
image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쏘아올린 민병헌(가운데).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2경기 연속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프리미어12 대회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1일 1차전 4-0 승리에 이은 2경기 연속 영봉승이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프리미어12를 앞둔 평가전 3전 전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 선발 박종훈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어 문경찬, 이승호, 하재훈, 함덕주, 이용찬, 조상우가 차례로 1이닝씩 맡아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하성 역시 2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 선발 라인업


- 대표팀 : 박민우(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최정(3루수)-민병헌(우익수). 선발 투수는 박종훈.

- 푸에르토리코 : 오스발도 마르티네스(유격수)-잭 로페스(2루수)-앤서니 가르시아(지명타자)-이반 데 헤수스 주니어(3루수)-데이비드 비달(1루수)-다니엘 오티스(중견수)-야리엘 곤잘레스(좌익수)-예스무엘 발렌틴(우익수)-케빈 토렌스(포수). 선발 투수는 루이스 신트론.

◆상대 실책에 힘입어 3회부터 앞서나간 대표팀.

선취점은 대표팀이 먼저 냈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현주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무사 2루의 기회를 잡았고, 최정의 투수 앞 땅볼이 1루수 실책이 되며 무사 1,3루로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민병헌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고,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3-0으로 도망갔다. 5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이 좌월 솔로포를 더해 4-0이 됐다.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은 대표팀.

대표팀은 8회에도 추가 점수를 뽑았다. 1사 이후 박세혁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건우가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5-0으로 앞선 대표팀은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