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경수진, 자신만의 휴식..끝도 없는 경반장 업무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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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배우 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게스트로 경수진이 등장해 실외기 가리개 제작부터 전등 갈기, 출장시공까지 색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진은 친구의 스튜디오로 출장을 나갔다. 스튜디오에 커텐을 달아주기 위한 것. 기안84는 "이런 생활하신지 얼마나 되셨냐"며 우스갯소리로 물었고 경수진은 "6년"이라고 답했다.

경수진은 드릴로 천장에 커텐을 달 수 있도록 장치를 달았다. 익숙한 듯 사다리에 한쪽 다리를 걸치고 난이도 있는 작업을 해내는 경수진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쉽지 않은데"라며 감탄했다.

경수진은 "해가 지기 전에 다른 작업 할 게 있다"며 집으로 이동했다. 집 건물에 엘리베이터 없어서 경수진은 가져온 사다리를 들고 계단 올랐다. 다시 내려가 다른 짐까지 들고 계단 올라 강인한 체력을 엿보게 했다.


경수진은 라탄 재질의 전등을 거실에 설치한 후 만족감을 표했다. "인테리어의 마지막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란빛 조명에 흠뻑 취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낮에 꽃집에 가서 구해온 장식들로 테라스를 꾸몄다.

경수진은 저녁을 먹을 때에도 소고기를 화로에 굽고 버섯, 채소 등을 예쁘게 그릇에 담아 야외 테라스로 가져갔다. 여기에 더해진 얼음잔 맥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입맛을 다시게끔 했다. 이에 대해 경수진은 "제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며 "한 번 먹어도 예쁘게 차려 먹으려고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경수진이 보여준 하루는 무지개 회원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여자라고 해서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경수진은 수월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일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그녀를 보며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경수진은 "작품을 끝내고 나면 공허함이 있다. 집중할 수 있는 게 필요하더라. 제게는 이런 게 취미가 아니고 쉼"이라고 밝혔다. 좋은 휴식을 보낸 경수진의 하루에 함께 흐뭇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경수진의 하루 외에도, 지난 회에 이어 파리 여행을 즐기는 한혜연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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