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양세종·장혁에 배워..'나의나라'는 큰 배움터"

상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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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배우 우도환이 '나의 나라'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양세종, 장혁을 치켜세우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윤희정, 연출 김진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극 중 장수 서검의 아들 서휘 역을 맡은 양세종은 이날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우도환(남선호 분)과 함께 찍은 장면을 언급하며 "(남)선호가 칼을 딱 집고 일어나는 장면이었는데, 현장에서 봤을 때 '우와'했다. 커트한 뒤 (우)도환에게 달려가서 '좋은 연기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우도환은 "(양)세종이가 그런 얘기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잘 띄워준다"며 "세종이에게 많이 배우고 희열을 느낀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우도환은 또한 이방원 역의 장혁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장혁 선배를 보면서 '우와', '우와' 입밖으로 내면서 한다"며 "선배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선배님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 자신이 한탄스러웠던 시간도 있었다. '나의 나라'는 정말 큰 배움터인 것 같다. 많은 걸 배우게 해 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6부작으로 지난달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8회까지 방송됐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박예진, 인교진, 지승현, 장혁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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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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