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VIP'로 '황품' 이어 흥행 조짐..걸크러시 폭발[★FOCUS]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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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사진=SBS 'VIP'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나라가 벌써부터 'VIP'로 '황후의 품격'에 이어 2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나라는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으로 분했다.


나정선은 같은 팀 상사 박성준(이상윤 분)과 알콩달콩한 부부 사이였지만, 점점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후 나정선은 박성준의 외도 현장을 목격, 날카로운 눈빛과는 달리 차분한 말투를 선보인다. 그러나 그 차분한 말투 속 "자기 혹시 바람났어?"라고 직설적인 어투로 색다른 걸크러시를 뽐내며 긴장감을 높인다.

장나라의 연기력이 더해진 'VIP'는 아직 시작한 지 1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3회 6.5%, 4회 7.6%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월화극 강자로 이어오던 KBS 2TV '조선 로코-녹두전'을 빠른 시간 내에 제쳤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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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앞서 장나라는 바로 전작인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김유진·이정림)으로 대중의 열띤 호응을 받은 적이 있다.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에서 뮤지컬 배우에서 우연한 기회로 입헌군주제 국가인 대한 제국의 황후가 되는 오써니 역을 맡았다.

오써니의 남편 이혁(신성록 분)은 한 나라의 황제지만 비서팀장인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바람을 피는 인물이다.

이후 이혁의 광기 어린 행동에 오써니는 흑화하며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에 '황후의 품격'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24회 방송분이 17.9%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는 등 대중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어찌 보면 'VIP'의 나정선과 '황후의 품격' 오써니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흑화 걸크러시를 보여준 '황후의 품격'에 이어 'VIP'에서는 색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황후의 품격'과 같이 '불륜 남편'이라는 소재로 'VIP'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장나라. 과연 그가 'VIP'서 어떤 걸크러시를 보여주며, 2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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