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탈퇴' 몬스타엑스, 셔누 포함 '인기가요' 출연[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1.01 10:04 / 조회 :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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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사진=스타뉴스


팀 멤버들의 잇단 구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가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다만 팀을 탈퇴한 원호는 출연하지 않는다.

1일 SBS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3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새 앨범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를 발매한 몬스타엑스는 이번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다은의 연이은 폭로로 각종 의혹에 휘말린 원호는 출연하지 않는다. 원호는 채무 불이행, 무면허 운전, 특수 절도 등의 주장이 제기되자 지난달 31일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팀을 탈퇴했다.

다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적 대응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라며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원호를 제외한 6인 체제로 당분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불륜설에 휩싸였던 셔누는 예정대로 멤버들과 함께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셔누의 불륜설이 제기되자 "셔누는 (논란이 된)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 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안했다"며 "어떠한 경위이든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원호를 포함한 7인조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원호가 팀을 탈퇴했지만 엠넷 측은 "7인조로 사전 녹화한 몬스타엑스의 컴백 무대가 그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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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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