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락·효준' 롯데 FA 3명, 허문회 감독 취임식 불참 [★현장]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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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왼쪽부터), 손승락, 전준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 겨울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3)를 비롯해 손승락(37)과 고효준(36)이 허문회(47) 신임 롯데 감독의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허문회 신임 감독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시즌에도 불구하고 이대호를 비롯해 손아섭 등 모든 선수들이 참석했다. '주장' 민병헌은 국가대표 소집 중이라 부득이하게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FA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31일 고효준, 손승락, 전준우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FA 권리 행사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무적 신분이다. 때문에 이들은 신임 감독 취임식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양상문 전 감독의 취임식 때도 FA 신분이었던 노경은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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