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영철 감독의 패배 인정 "대한항공, 한 수 위였다"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0.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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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사진=KOVO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0-3 완패를 당했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좋았지만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신영철 감독은 "대한항공이 잘했다. 범실도 없었고 서브, 디펜스, 공 배분 모두 우리보다 한 수 위였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황)경민이는 간혹 가다 강팀을 상대하면 주눅드는 경향이 있다. 그걸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리시브가 무너진 이유를 짚었다.


특히 이날 우리카드가 패했던 요인 다른 하나는 펠리페의 부진이었다. 펠리페는 이날 9득점 공격성공률 29.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하이볼이 저조했을 것이다. 오늘 패배가 좋은 약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뒤 "펠리페는 3라운드 정도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스윙 문제, 블로킹 타이밍 잡는 문제를 해결한다면 수비는 물론 공격도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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